영국 출신, 일본에서 저명한 작가・환경 보호 운동가인 C.W.니콜씨 세계 각지에서 환경 보호 활동후 1980년부터 이곳 시나노마치에 정착해 구로히메 고원에 「아판의 숲」이라 이름 지은 산림에서 숲의 재생 활동을 하고 있다. 시나노마치의 자연・매력을 터득한 니콜씨와 말씀을 나누었다.

시나노마치와의 만남과 매력

예전에는 북극이나 에티오피아 그 외에도 여러 지역을 조사 탐험했다. 다양한 지역을 둘러 보았지만 특히 일본의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일본에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일본의 시골이라면 어디라도 상관없었다. 얼마 후 일본인 친구가 나를 시나노마치에 불러 주었다. 일본에 옛부터 전해지는 「가야부키(억새나 띠를 이어 만든) 지붕」의 집에 1년 살아 보았는데 시나노마치 사람들의 다정함에 굉장히 살기가 좋았다. 그것이 시나노마치에 살게 된 가장 큰 계기이다.

그 밖에도 많은 매력이 있다. 공기는 맑고 물은 깨끗하며 음식은 맛있다. (산채, 버섯, 야채, 강물고기등) 도쿄에서도 가까운 최고의 장소. 나는 여기에서 꿈을 쫒을 수 있었다. 이러한 일들은 도시에서는 불가능하다. 해외에서 시찰온 분들도 시나노마치는 자연도 사람도 모두 훌륭하다며 소리를 드높였다.



시나노마치의 숲이 가지는 「치유」의 효과

동식물이 공생하는 울창한 숲에는 과학적으로도 치유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시나노마치에는 그런 울창한 숲이 있다.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시나노마치의 숲을 방문한 사람들의 혈압이나 혈액을 숲을 걷기 전후로 검사해 보았더니 모든 사람들의 혈압이 안정되고 면역력도 높아졌다. 아이들에게는 숲을 걷고 난 후에 그림을 그리게 했더니 그 그림이나 동작에도 효과가 나타났다. 나는 시나노마치의 미래는 「숲」이라고 생각한다. 소음이 없고 싫은 냄새도 나지 않고 눈에도 좋은 환경. 그리고 개울가의 시냇물 소리, 작은 새의 속삭임, 개구리나 벌레의 울음 소리 등 숲의 소리가 사람들에게 다정히 속삭이는 것 같다. 인간의 유전자의 반은 바다로부터 지만 나머지 반은 숲에서다. 숲은 마음의 고향. 또한 이곳 아판의 숲에는 말이 2마리 살고 있는데 친환경적이며 전통적인 방법으로 목재를 나르는 기술 「마반」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는 호스 테라피(말을 이용한 치유)나 마운틴 사파리(산악 차량 레저)도 기획해 볼 생각이다.



시나노마치의 좋아하는 절경 스포트

가장 좋아하는 곳은 물론 아판의 숲 이지만 구로히메 동화관에서 바라보는 구로히메산도 정말 아름답다. 여기는 유럽의 경치와 비슷하다. 개인적으로는 그곳에서 양을 키우면 잡초 제거에도 도움이 되어 좋을 것 같다. 말도 있으면 더할 나위 없다. 또한 마다라오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노지리호수나 시골의 분위기도 좋아한다.

니콜씨가 좋아하는 구로히메 동화관의 경치

시나노마치의 좋아하는 절경 스포트

일본인 특히 시나노마치와 같은 시골 사람들은 친절하여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움을 준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눠 보세요. 그리고 시나노마치는 숲이 울창하여 캠프할 수 있는 장소도 많고 외국인에게 친근한 숙소도 있다. 모처럼 일본에 오는 것이라면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세요! 시나노마치의 경이로운 자연・체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W.니콜
작가・1940년 영국 남웨일스 출생. 캐나다 수산 조사국 북극 생물 연구소의 기관・환경국의 환경 문제 긴급 대책관과 에티오피아의 시미엔 산악 국립공원의 공원장등 세계 각지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하였고 1980년부터 나가노에 거주. 1986년에 황폐해진 시골산을 구입하여 「아판의 숲」이라 이름 짖고 숲의 재생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그 활동이 인정을 받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명예대영훈장을 받았다. 2016년 (주)국토녹화 추진 기구로부터 「제26회녹색문화상」수상. 2016년 천황・황후 양폐하가 아판의 숲을 시찰하였다.